"강인아, 돌아올 때가 됐다!"…아센시오 부상+음바페도 불투명, 남은 변수는 신입생 바르콜라! "LEE-바르콜라 주전 경쟁 펼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9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났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돌아올 시기다.
올 시즌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 로리앙전에 선발 데뷔전을 치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이 선정하는 MVP에 선정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2라욷느 툴루즈전에서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은 이강인이었다.
이런 좋은 흐름은 부상으로 꺾였다. 이강인은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쳤다. PSG는 9월 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이강인이 복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A매치 휴식기는 끝났다. PSG는 오는 16일 니스와 5라운드를 펼친다. 이강인의 선발 복귀전이 기대되는 경기다.
먼저 이강인은 부상에서 돌아왔다. PSG는 이강인이 훈련에 돌아온 모습을 공개했다. 그리고 주전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가 부상을 당했다. 아센시오는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조지아와 유로 2024 예선을 뛰면서 부상을 입었다.
또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 출전도 불투명한 상태다.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한 음바페는 무릎에 통증이 있어 독일과 평가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때문에 이강인이 선발로 나설 확률이 커진 것이다. 단 변수가 하나 있다. 최근 PSG 유니폼을 입은 신입생 브래들리 바르콜라다. 바르콜라 역시 공격 자원이다. 니스전이 바르콜라의 PSG 선발 데뷔전이 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바르콜라는 지난 4라운드 올림피크 리옹전에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PSG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이강인과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프랑스의 'BeFoot'은 "아센시오가 조지아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PSG가 치른 4경기 중 3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공격수다. 2골1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아센시오의 이탈은 엔리케에게 큰 타격이다. 리그 경기도 있지만 중요한 챔피언스리그가 다가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에는 아센시오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바로 부상에서 복귀한 이강인이 있다. 또 바르콜라가 PSG 선발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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