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먹튀' 진실게임 재점화…"관련없어" vs "미리 알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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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미국 투어를 두고 소속사와 현지 공연 기획사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기의 미국 콘서트를 담당한 현지 공연 기획사는 한 매체를 통해 "이승기가 현지 식당들의 후원을 받기로 했고, 소속사에 미리 공유했다"고 14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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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미국 투어를 두고 소속사와 현지 공연 기획사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기의 미국 콘서트를 담당한 현지 공연 기획사는 한 매체를 통해 "이승기가 현지 식당들의 후원을 받기로 했고, 소속사에 미리 공유했다"고 14일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공연 기획사는 이승기의 뉴저지 공연과 애틀랜타 공연 좌석이 많이 팔리지 않아 현지 식당들이 티켓을 구매하는 방식의 후원으로 손해를 메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기가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 식당 사장, 종업원 등과 함께 사진을 찍기로 했다는 것이 공연 기획사의 주장이다.
미국 공연 기획사는 식당 사장과의 만남을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에 미리 공유했고, 소속사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으면서도 이승기의 컨디션 문제를 이유로 약속을 어겼다고 이른바 '먹튀(먹고 튀다, 상품, 서비스 등을 제공받고 그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일)'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이승기 측은 한 차례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휴먼메이드는 "스폰서라는 관계는, 현지 공연 기획사가 진행한 것"이라며 "그 사이에서의 계약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나 금전적인 부분에서 아티스트나 당사가 관련된 일은 절대 없음을 말씀드린다"라고 해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속사는 이미 해당 의혹에 대해 충분히 상황을 해명했기 때문에 더 이상 추가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승기 측은 "이승기는 공연을 찾아와 주신 팬분들, 언제나 이승기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늘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당사와 이승기는 팬들과 사이에 어떠한 오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먹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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