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초록빛 한복 입고 토론토영화제 참석…'한국의 미'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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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가 초록빛 한복을 입고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염정아는 13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이 톰슨 홀에서 열린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영화 '밀수' 시사회에 참석했다.
영화 '밀수'는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한편 지난 7월 개봉한 '밀수'는 누적 관객수 512만 명을 넘어섰으며,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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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가 초록빛 한복을 입고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염정아는 13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이 톰슨 홀에서 열린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영화 '밀수'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염정아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박정민, 고민시와 함께 했다.
이날 염정아는 레드카펫과 대비되는 녹색 한복 차림에 우아하게 올려묶은 헤어스타일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말아올린 머리에는 나비 모양의 비녀를 꽂았다.
염정아는 꽃 자수가 더해진 짧은 저고리에 풍성한 치마를 입어 마치 튜브톱 드레스에 볼레로를 입은 듯 연출했다. 왼손 검지에는 초록빛 굵은 옥반지를 착용했으며, 길게 늘어진 붉은 노리개를 포인트로 더했다.
염정아는 수많은 세계 취재진들 앞에서도 손가락 하트를 그려보이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가 입은 한복은 2006년 론칭한 브랜드 '한복린'의 제품이다. 이 브랜드는 영화감독 김태용과 결혼한 배우 탕웨이와 모델 미란다 커의 한복을 제작한 바 있으며, 배우 박신혜 최태준 부부, 이보영 지성 부부 등의 결혼 한복을 제작한 곳으로도 잘 알려졌다.
염정아가 입은 의상은 한복의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영화 '밀수'는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처음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했다가 더 큰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으로 옮겨졌다.
영화제 측은 "'밀수'가 가진 놀라운 가능성과 열정적인 반응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한 끝에 '밀수'를 갈라 섹션으로의 초대를 다시 한번 이어가게 되었다"며 "'밀수'와의 협력을 통해 토론토영화제 무대를 함께 빛내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화 '밀수'는 '베테랑' '모가디슈'를 제작한 류승완 감독이 2년 만에 내놓은 작품으로,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져 올리는 밀수로 생계를 이어가던 해녀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김혜수, 염정아가 주연을 맡았으며 박정민, 조인성, 고민시, 김종수 등이 출연한다.
한편 지난 7월 개봉한 '밀수'는 누적 관객수 512만 명을 넘어섰으며,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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