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서 충남체육대회 개막…17일까지 4일간 열전

30개 종목에 선수단 1만명 참가

14일 금산에서 개막한 2023충청남도체육대회에서 김태흠지사가 최종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하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2023충청남도체육대회’가 14일 금산군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회식에는 1만3000명의 도민과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17일까지 금산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도민체육대회는 ‘금산에서 하나되고, 도민 모두 함께하고’라는 구호 아래 구기 등 30개 종목에서 15개 시군 1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종목별 시상 및 시군 종합순위 점수에 반영하는 채점 종목은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 21개 종목이다. 시상은 하되 종합점수에 반영하지 않는 비채점 종목은 농구, 댄스스포츠, 산악(등산) 등 9개 종목이다.

김태흠 지사는 “서로 단결과 우정을 다지는 화합의 한마당에서 스포츠로 하나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스포츠가 선택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지가 되도록 기반시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충남체육대회 선수대표 선서 모습.(충남도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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