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한지완, 복수 다짐 "잔인하게 되갚을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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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다시 태어나 복수를 시작했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28회에서는 신주경(한지완)을 지운 서희재(한지완)가 등장했다.
서희재는 나승필(이상보)을 만나 장기윤을 속이고 복수할 것을 다짐했다.
서희재는 나승필에게도 복수를 요구했고, "재클린과 장기윤에게 당한 것 그 이상으로 갚아주겠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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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다시 태어나 복수를 시작했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28회에서는 신주경(한지완)을 지운 서희재(한지완)가 등장했다.
신주경은 장기윤(김진우)과 이혼으로 모든 걸 뺏기기 전, 장창성(남경읍)이 몰래 준 주식 일부를 신예경(이정빈)에게 증여했다. 이는 신예경의 수술 자금으로 쓰려고 했지만, 신예경이 사망하며 주식을 처분했고 복수를 위한 자금으로 사용했다.
이날 신주경은 성형 수술을 통해 서희재로 변신했다. 서희재는 나승필(이상보)을 만나 장기윤을 속이고 복수할 것을 다짐했다. 서희재는 스즈키라는 일본 이름을 설정하고 일본 재벌의 상속녀라는 콘셉트를 설정했다. 일본 인터넷에 가짜 뉴스를 퍼트려 장기윤이 속을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서희재는 나승필에게도 복수를 요구했고, "재클린과 장기윤에게 당한 것 그 이상으로 갚아주겠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후 장기윤과 함께 우영란(이미영)과 홍혜림(김서라)을 만난 서희재는 자신을 알아본 이들에게 "저는 서희재입니다"라며 정체를 속였다. 서희재는 '어머니가 저를 거짓 증언으로 감옥에 보내신 것 잊지 않았다. 죗값 치르셔야 한다'라고 속으로 말했다. 이를 본 홍혜림은 "죽은 주경이가 살아 돌아온 것 같다"라며 소름 끼쳐했다.
장기윤을 통해 재클린의 옷을 빌려 입은 서희재는 재클린의 분노를 이끌어 냈다. 재클린은 분노해 서희재의 뺨을 때렸고 서희재는 "너한테 맞을 이유가 없다"라며 재클린에게 그대로 갚아줬다. 재클린은 이 사실을 우영란과 홍혜림에게 알렸고 "장기윤이 다른 여자에게 눈을 팔면 가만두지 않겠다"라며 소리쳤다. 이후 서희재 "당신의 와이프의 옷을 입으니까 기분이 더럽다"라며 옷을 장기윤에게 돌려줬다. 정우혁(강율)은 "본부장님께 관심 꺼라"라고 말했고, 장기윤은 "희재 씨한테 왜 이렇게 관심이 많냐, 주경이야 너 수준이니 상관없겠지만 희재 씨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나승필은 재클린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나승필은 "너도 신주경처럼 버려질지도 모른다"라고 충고했지만 재클린은 "그럴 일 없다. 버림 같은 건 내 인생에 더는 없다. 엄마한테 한번 버림받은 걸로 족하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재클린은 "나 장기윤을 사랑하게 됐다. 그래서 아무에게도 안 빼앗길 거다"라며 이를 갈았다.
서희재는 장기윤에게 "우리 이제 개인적으로 만나는 일 없도록 하면 좋겠다. 이상한 마음 가지고 있다고 오해받는 게 불쾌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희재는 속 마음으로 '내가 서희재인걸 모르고 이러는 모습 한심하다'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장기윤에게 홍혜림은 "또 이혼하면 안 된다"라며 장기윤의 외도를 우려했다. 그때 집에 돌아온 재클린을 향해 장기윤은 "잘 지내고 싶다면 날 의심하지 마라. 의심하는 여자는 아내의 자격이 없다"라고 말했다.
서희재는 재클린을 만나러 갔다. 서희재는 화가 난 재클린을 자극했고, 재클린은 "가장 확실한 건 삼자대면이다"라며 장기윤을 자리로 불렀다. 서희재는 "기윤 씨가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라며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우아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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