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청년이야말로 국정 동반자…목소리 반영되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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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을 만나고 "청년들이야말로 국정의 동반자"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년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기념사를 했다.
또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는 청년들이 자유와 번영을 위한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회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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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기회의 플랫폼"…유치 도와달라 당부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을 만나고 "청년들이야말로 국정의 동반자"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년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기념사를 했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올해는 오는 16일이다. 이번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열망하는 마음으로 부산에서 기념식을 열었으며 영화의전당에서 이날부터 20일까지 축제가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이 청년 정책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청년은 국정 동반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정부) 위원회에 청년 위원을 위촉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정부 부처 인턴도 2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했다"고 정부 정책을 소개했다.
또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는 청년들이 자유와 번영을 위한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회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에서 '청년정책 유공자' 3명과 청년정책 공모전 수상자 1팀을 대상으로 포상 및 시상을 진행했다. 행사 참석자들과 '2030 is Ready'라고 외치는 퍼포먼스도 했다. 엑스포 유치 구호인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를 본떠 만든 구호다.
이날 기념식에는 청년 2400여명을 포함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도 함께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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