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청년들, 국정 전반에 목소리 내야”…청년의 날 기념식

윤석열 대통령이 “청년들이 청년 정책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4일) 저녁 부산시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년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청년들은 국정의 동반자. 모든 위원회에 청년위원을 위촉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기념식이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알리는 한편,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부산에서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는 청년들이 자유와 번영을 위한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정부 부처 관계자와 청년 2천 4백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는 청년정책 유공자 3명과 청년정책 공모전 수상자 등에 시상 이뤄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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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