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NO, 결혼 YES?”..김동욱·안혜경·김동호♥︎윤조, NEW 결혼 트렌드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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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타들의 결혼 트렌드가 바뀌었다.
공개 열애 후 결혼보다 조용히 연애를 이어가다가 결혼을 발표하는 것.
배우 김동욱부터 안혜경, 김동호♥︎윤조까지 최근 공개 열애 없이 결혼을 발표한 이들을 모아봤다.
특히 오랜 공개 열애 스타의 경우 활동 중 결혼에 대한 질문이 오가는 경우가 있어, 최근 열애설이 일어난 스타들이 인정과 부인보다는 '사생활로 인해 확인 불가'로 입장을 밝히는 케이스가 늘어난 것과 일맥상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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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최근 스타들의 결혼 트렌드가 바뀌었다. 공개 열애 후 결혼보다 조용히 연애를 이어가다가 결혼을 발표하는 것. 배우 김동욱부터 안혜경, 김동호♥︎윤조까지 최근 공개 열애 없이 결혼을 발표한 이들을 모아봤다.
지난 8월 31일 김동욱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직접 결혼을 알렸다. 그는 “올 겨울, 인생의 다음 단계를 함께 헤쳐나갈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배우로서나 한 개인으로서나, 항상 책임가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욱은 비연예인인 여자친구를 배려해 그간 조용히 교제를 이어가다 최근 지인에게 결혼 준비 소식을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동욱의 예비신부는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진지한 만남 끝에 올 결울 결혼을 결정했다.
안혜경도 결혼 기사가 난 다음날인 지난 1일 새벽 개인 SNS을 통해 “내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는데 나에게도 이런 날이 왔다. 좋은 소식을 갑작스런 기사로 먼저 알리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게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안혜경은 직접 예비신랑에 대해 입을 열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나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예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안혜경은 오는 24일 서울 서초구 소재 웨딩홀에서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방송 종사자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유니티 출신 이수지도 직접 글을 올리며 “저에게 가장 귀한 꿈이 생겼다. 변함없이 저를 사랑해주는 한 사람을 만나 올해 10월 결혼을 하게 됐다. 예비신랑은 어릴 적 아빠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었던 저에게 아빠의 다정함과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을 닮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11일에는 배우 김동호와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의 결혼 소식이 들려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동호는 팬카페에 자필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하며 “다름 아닌 저의 개인적인 경사를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다. 평생 동반자로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올해 11월에 결혼을 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윤조 역시 같은날 손편지로 예비신랑 김동호에 대해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내게 큰 힘이 되어주고 늘 내 곁을 든든하게 지켜줬던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언제나 서로를 제일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며 건강하고 밝은 삶을 향해 함께 걸어가려 한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란 분들도 계실 테지만 우리의 첫 시작을 함께 응원하고 축복해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공개 열애를 패스하고 바로 결혼을 발표했다는 점이다. 이 외에도 엄현경, 차서원도 공개 열애 없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고, 장나라도 홈페이지에 올린 편지를 통해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결혼을 알렸다. 연예계 활동에서 제약이 걸릴 수도 있는 공개 열애 대신에 서로 신뢰를 갖고 교제를 이어온 다음 결혼 날짜를 잡으면 직접 소식을 전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오랜 공개 열애 스타의 경우 활동 중 결혼에 대한 질문이 오가는 경우가 있어, 최근 열애설이 일어난 스타들이 인정과 부인보다는 ‘사생활로 인해 확인 불가’로 입장을 밝히는 케이스가 늘어난 것과 일맥상통하기도 한다.
한편 9월 연예계가 핑크빛 결혼 소식으로 물든 가운데 또 어떤 스타가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메이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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