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 ‘총력’ 중국, 지급준비율 2.5%p 낮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인하 후 중국 금융권의 평균 지준율은 약 7.4% 수준이 된다.
중국 중앙은행의 지준율 인하는 올해 3월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졌다.
인민은행의 이번 지준율 인하는 올해 '위드 코로나' 전환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가 회복세가 더디자 유동성 공급으로 경기 부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인민은행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 회복 기반을 공고히 하고,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15일 자로 금융기구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 후 중국 금융권의 평균 지준율은 약 7.4% 수준이 된다. 지준율은 은행이 유치한 예금 중에서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하는 자금 비율로, 이를 낮추면 은행은 더 많은 현금을 보유할 수 있기에 시중 유동성이 확대된다. 중국 중앙은행의 지준율 인하는 올해 3월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졌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4월과 12월, 올해 3월에 지준율을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인민은행의 이번 지준율 인하는 올해 ‘위드 코로나’ 전환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가 회복세가 더디자 유동성 공급으로 경기 부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인민은행은 이날 중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의 경제 운영은 지속해서 회복되고 있고, 내생적 동력이 지속해서 강해지고 있으며, 사회적 기대 역시 계속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이재명 단식장 앞 지지자 흉기난동... 경찰관 2명 부상
- [단독] 신학림 책 출판사 대표 소환… '한 권이 5000만원'인 경위 파헤치는 검찰
- "싸움 걸고 싶냐"...광수, 영철과 싸우고 낙동강 오리알 ('나는 솔로')
- 군대 나와 국대로…카바디에 빠진 미스코리아 우희준
- "우리 딸, 엄마가 미안해"… 아빠가 입양 보낸 딸 47년 만 눈물 상봉
- "저 나쁜 놈"... 최원종 얼굴 본 유족들 거센 욕설·항의
- 김기현 "개념 없는 연예인" 공격에 김윤아 "정치적 입장 아냐"
- '조은결군 스쿨존 사망' 버스 기사 징역 6년… "애기가 없어졌는데" 유족 오열
- "평소 가위로 위협" 초등 1학년 말리던 교사 실신
- 우주기지서 푸틴 만난 김정은, 가장 급한 곳으로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