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들이받고 음주측정 거부…무면허 벤틀리 운전자 체포

이재은 2023. 9.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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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에서 벤틀리로 택시를 들이받은 뒤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음주운전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차량을 추적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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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도로서 택시 들이받고
경찰 음주측정 요구 거부 혐의
50대 택시기사, 20대 승객 경상
마약 간이시약 검사거 음성 반응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벤틀리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서울 수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에서 벤틀리로 택시를 들이받은 뒤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면허가 취소된 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50대 택시기사와 20대 승객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당시 경찰은 “음주운전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차량을 추적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운전 정황이 있다고 보고 있다.

A씨는 경찰의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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