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6명-내야수 4명 뽑은 삼성, 현재 고민 드러낸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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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의 2024 신인드래프트 결과를 보면 현재 팀의 고민이 그대로 드러난다.
삼성은 10명 가운데 투수를 6명이나 뽑았다.
삼성의 1라운드 선택은 장충고 투수 육선엽이었다.
육선엽은 "명문 구단인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해서 영광스럽다.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삼성 왕조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좋은 투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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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총 10명 선수를 뽑았다. 3라운드 24번 지명권은 시즌 초반 이원석<->김태훈 트레이드에 포함돼 키움이 행사했다.
삼성은 10명 가운데 투수를 6명이나 뽑았다. 나머지 4명은 내야수였다. 투수와 내야수 보강이 그만큼 절실하다는 의미였다.
삼성의 1라운드 선택은 장충고 투수 육선엽이었다. 190cm 90kg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육선엽은 빠른볼과 변화구 구사 능력, 스테미너 등 선발투수로 성장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 구단은 “체격조건과 뛰어난 워크에식으로 향후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육선엽은 “명문 구단인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해서 영광스럽다.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삼성 왕조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좋은 투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라운드에선 경북고-수성대를 나온 우투수 박준용을 지명했다. 삼성 구단은 “안정적인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 보유했고 우수한 이닝 소화능력 갖추고 있어 향후 선발투수로 육성 계획이다”며 “대학 진학 후 이상적인 페이스로 기량 발전을 이룬 점이 높이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4라운드에서 지명한 군산상일고 우투수 정민성도 눈여겨볼만 하다. 묵직한 직구 구위와 완성도 높은 슬라이더를 보유했다는 평가다. 삼성 구단은 “자신의 강점을 잘 살려 탈삼진 능력을 갖춘 불펜투수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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