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악성루머 '탈덕수용소'…아이브 소속사 "일벌백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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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장원영 등 연예인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트리던 '사이버 렉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탈덕수용소'에 대한 엄중한 법적 처벌을 촉구하는 소속 아티스트 및 임직원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스타쉽은 "'탈덕수용소'의 피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에는 여전히 연예계 가짜뉴스를 다루고 성희롱, 모욕까지 일삼는 사이버 렉카 채널 다수가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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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그룹 아이브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장원영 등 연예인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트리던 '사이버 렉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탈덕수용소'에 대한 엄중한 법적 처벌을 촉구하는 소속 아티스트 및 임직원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스타쉽은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2022년 11월부터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탈덕수용소'는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해 당사 업무를 방해했을 뿐 아니라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준 유튜브 채널이라는 설명이다.
스타쉽은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서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준엄한 법의 심판이 없을 경우 일말의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탈덕수용소'가 이러한 행위를 재발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경종을 울리지 못했을 때 유사 채널들이 활개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탈덕수용소'는 신원이 밝혀지자 계정을 삭제하였으며 소송 건에 있어서도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며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기에 엄중한 처벌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스타쉽은 "'탈덕수용소'의 피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에는 여전히 연예계 가짜뉴스를 다루고 성희롱, 모욕까지 일삼는 사이버 렉카 채널 다수가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쉽은 "일부 사이버 렉카 채널들은 단순히 루머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해당 내용들이 자신의 의견이 아니라 마치 대중들의 반응인 것처럼 포장하는 교묘한 수법을 사용해 대중을 기만하고 법망을 피해 가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탈덕수용소'에 대한 일벌백계로 가짜뉴스로 인한 사이버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온라인과 SNS 상에서 타인의 고통을 이용한 악질적인 '조회수 장사'가 판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타쉽은 2022년 11월부터 법무법인 리우를 통해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한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2023년 5월 미국 법원서 정보제공명령을 받았으며, 2023년 7월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
하지만 구글에서 '탈덕수용소' 운영자에게 정보제공명령 사실에 대한 통지가 이루어진 무렵, '탈덕수용소'가 갑자기 해킹을 당했다면서 채널 내 기존 동영상을 삭제했고, 계정 자체가 없어져 버렸으며, 사과 공지문이 올라왔다.
스타십은 "'탈덕수용소' 사과문의 진위 및 진의 여부와 무관하게, 과거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서,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1일에는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등 대중음악단체들이 '탈덕수용소'로 대표되는 악성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면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 그동안 대중문화업계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정부가 익명 뒤에 숨더라도 범죄 행위는 처벌받고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는 경종을 울려주시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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