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은 민락직판장, 김건희 여사는 기장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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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4일 부산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방문해 수산물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기장사장을 찾았다.
민락시장에 들어서자 좁은 시장 통로에도 많은 시장 방문객들과 상인들이 몰려 "윤석열"을 연호하며 대통령을 환영했다.
현직 대통령이 부산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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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4일 부산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방문해 수산물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기장사장을 찾았다.
민락시장에 들어서자 좁은 시장 통로에도 많은 시장 방문객들과 상인들이 몰려 “윤석열”을 연호하며 대통령을 환영했다. 현직 대통령이 부산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멍게, 새우, 생선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큰 어려움은 없느냐”, “갈수록 나아질 거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이에 상인들은 “대통령님 파이팅하세요”라고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냈다.
윤 대통령이 시장을 나오자 지역주민 300여 명이 대통령을 마중나와 기다리고 있었고, 대통령은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사진을 찍으며 환영에 화답했다.
이어 인근 횟집으로 자리를 옮긴 윤 대통령은 청년 의인, 창업가 등 부산 지역 청년들을 비롯하여 기업인,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만찬을 가졌다.
만찬에 참석한 한 기업인이 “외국에 다니시면서 영업사원 1호로 활동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자, 대통령은 “적어도 여러분 사업하는 데는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 적도기니에서 온 온유 씨를 포함한 부산 지역 청년들은 대통령 부부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커스텀 슈즈를 선물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신발을 신어보고 “사이즈가 딱 맞네”라며 청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만찬 참석자 전원과 “엑스포 파이팅”, “Busan is Ready”를 외치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김건희 여사는 14일 오후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상인들, 주민들을 만났다.
김 여사는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다시마, 가자미, 성게, 전복 등을 구매 및 시식했다. 가자미 회를 맛본 뒤엔 “넘 고소하고 담백하다”며 포장을 요청했다. 김 여사는 이밖에 과일, 건어물 등 추석 먹거리를 사며 시장 활성화와 지역 특산물 소비를 독려했다.
김 여사는 상인들에게 장사가 잘 되는지 근황을 물으며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최근 가짜뉴스로 장사에 피해는 없는지 걱정된다”면서 “국민들께서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점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저도 오늘 많이 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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