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없는 관람문화 조성” KBO 허구연 총재 김예지 의원과 잠실 나들이…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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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가 14일 잠실구장 관중석에 앉아 무언가를 열심히 들었다.
이들은 지난달 4일부터 잠실과 사직, 광주 등 세 구장에서 시범운영 중인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방문했다.
실제 시각 장애인인 김 의원은 허 총재와 함께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들으며 중간중간 담소를 나누는 등 조용히 본업에 충실했다.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는 단말기를 무료로 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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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장강훈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가 14일 잠실구장 관중석에 앉아 무언가를 열심히 들었다. 그 옆에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앉아 있었다.
이들은 지난달 4일부터 잠실과 사직, 광주 등 세 구장에서 시범운영 중인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방문했다. 떠들썩한 의전도, 관중들의 관람을 방해할만큼 요란한 취재도 없었다.
실제 시각 장애인인 김 의원은 허 총재와 함께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들으며 중간중간 담소를 나누는 등 조용히 본업에 충실했다. 이 서비스는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야구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도입했다. 김 의원이 상당부분 힘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인 논의 내용은 함구했지만, 시·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야구팬이 부담없이 ‘직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뜻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닝타임 때 돌아간 김 의원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허 총재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됐다.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는 단말기를 무료로 대여한다. 단말기를 장착하면 TV 중계방송 음성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이 관중과 동시간으로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중계방송사 캐스터와 해설진이 시각장애인도 이해할 수 있는 멘트를 준비한다면, 서비스 질이 조금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라디오 중계 때처럼, 적어도 캐스터는 그림 그리듯 상황을 묘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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