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부터 체험까지, 쌉싸름한 풍기 인삼 향에 ‘흠뻑’

경북 영주시

2023 풍기인삼축제는 주세붕 군수 행차 재연을 비롯해 흥을 돋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2023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천년건강 풍기인삼’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풍기읍 남원천과 풍기인삼 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영주시는 지난 7일 2023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창구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및 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풍기인삼축제 특별행사로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 주세붕 군수 행차 재연, 풍기인견 패션쇼, 읍·면·동 한마음대회, 소백산 인삼씨 뿌리기, 제9회 경북 쌀전업농 회원대회, 농업인학습단체 화합행사, 경품 추첨(자동차) 등이 마련됐다.

개·폐막 공연을 비롯해 덴동어미 마당극, 4인4색 7080콘서트, 신나는 드럼 콘서트, 예술인의 밤, 문화 공연(K팝 힙합), 청소년 록 페스티벌, 우수주민자치 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영주시민 노래자랑, 동아리 한마당, 버스킹, 코믹마술, 시민과 함께하는 민속무용대전 등이 흥을 돋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풍기인삼(조형물), 풍기인삼 경매, 인삼깎기 대회, 인삼술병 만들기, 홍삼인절미 떡메치기, 천연염색 체험, 여우가면 만들기, 기념사진 무료인화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에는 인삼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중가의 10~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