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그린란드 연해서 좌초된 크루즈 승객 중 한국 출신도 포함"

김장훈 cooldude@mbc.co.kr 2023. 9. 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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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연해에서 발이 묶인 유람선 승객들 가운데 한국 출신도 포함돼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는 덴마크 해군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현지시간 지난 11일 북동 그린란드 국립공원 인근 바다에서 좌초된 크루즈 오션 익스플로러호의 승객 206명 중 한국 출신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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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연해서 좌초된 크루즈 '오션 익스플로러'호 [연합뉴스 제공]

그린란드 연해에서 발이 묶인 유람선 승객들 가운데 한국 출신도 포함돼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는 덴마크 해군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현지시간 지난 11일 북동 그린란드 국립공원 인근 바다에서 좌초된 크루즈 오션 익스플로러호의 승객 206명 중 한국 출신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플레밍 마센 덴마크 합동북극사령부 대령은 이 크루즈 탑승객의 출신에 대해 "호주, 뉴질랜드, 영국, 미국, 한국에서 온 관광객이 섞여 있다"고 말했는데, 다만 국적별 인원이 각각 몇 명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승객 중 상당수는 호주 국적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센 대령은 오션 익스플로러호에 탄 206명이 모두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바하마 선적의 오션 익스플로러호는 북동 그린란드 국립공원에 있는 협만인 알페피오르 인근에서 지난 11일 좌초됐습니다.

덴마크 해군은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이 크루즈선에 대한 견인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487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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