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프린팅 새기고 ‘힙하게’ 사이판 시내 활보해 볼까

기자 2023. 9. 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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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관광청
마리아나익스피리언스를 찾은 관광객이 바나나 프린팅 아트를 체험해 보고 있다.

사이판·티니안·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마리아나관광청은 지난 7월 사이판 시내에 위치한 면세점 티 갤러리아 내에 현지 문화 체험장인 마리아나 익스피리언스를 조성했다. 지난 7월 말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1~7시 진행될 마리아나 익스피리언스 체험장에서는 북마리아나 제도 원주민인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인의 전통 음악 및 춤 공연, 코코넛 잎 엮기, 꽃 머리장식 만들기, 바나나 프린팅 아트 체험과 같은 문화활동이 무료로 제공된다. 오후 1~4시 사이에는 무료 체험이 가능한 문화 활동들이 마련되며 4~7시 사이에는 전통 차모로 및 캐롤리니언 방식의 음악과 춤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체험장이 마련된 가라판 시내의 면세점 티 갤러리아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1~7시다. 서태평양에 위치한 북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티니안·로타를 포함한 14개의 유인도 및 무인도로 구성된 환상적인 낙원으로 원주민인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인을 중심으로 한국인을 비롯한 20개 이상의 민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가족 여행객, 모험 및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열대 기후의 안식처를 찾는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목적지다. 사이판과 이웃 섬인 로타와 티니안을 잇는 최대 30분 소요의 항공편은 지역 항공사인 스타마리아나스에어가 매일 운항 중이다. 북마리아나 제도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마리아나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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