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교육재정도 비상…“세입 1,500억 감소 전망”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정부의 재정긴축으로 내년도 제주도교육청의 세입도 천5백억 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교육재정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천2백80억 원 가량 줄어들고 제주도로부터 받는 법정 전입금도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학교 시설 분야는 적립한 시설기금을 끌어다 쓰고 각종 연수비용 등 간접 교육경비를 줄이는 등 긴축재정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기재부, 제2공항 총사업비 협의…연말 기본계획 고시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와 조만간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총사업비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제2공항에 대한 설명 자료 보완과 실무검토가 마무리 단계라며 추석 전에는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본계획안에 제시된 제2공항 총사업비는 6조6천743억 원입니다.
국토부는 사업비 협의를 끝내고 연말쯤 기본계획을 고시한 뒤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지사 추천 4명, 4·3 중앙위원 포함해야”
제주 4·3 관련 최고 의결기구인 4·3 중앙위원회에 제주도지사가 추천하는 위원들을 포함시키는 4·3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송재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을 보면 4·3 중앙위원에 제주도지사가 추천하는 4명을 포함하도록 했습니다.
송재호 의원은 4.3 중앙위원 25명 가운데 제주는 도지사와 유족대표 2명에 불과해 제주도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제주 추천 몫이 늘어나야 한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오영훈 지사 긍정평가 ‘10위 밖’…김광수 교육감 ‘2위’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가 전국 10위권 밖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를 보면 오영훈 지사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0위까지만 공개되는 긍정 평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특히 오 지사의 지지확대지수는 78점으로 지방선거 당시 득표율 기준 100을 밑돌며 지지층이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에 대한 긍정 평가는 53.2%로 울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7~30일과 지난달 26~31일 전국 유권자 만 3천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0.8%p 응답률 2.2%입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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