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굴비·와인…진짜 프리미엄급을 찾으신다면
롯데백화점이 오는 27일까지 20일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주요 카테고리별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차별화 상품의 물량을 늘리는 한편 최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20만~30만원대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또 저탄소·동물복지·유기농 등 가치 소비와 관련된 친환경 선물세트를 강화하고 식품 안전성 제고를 위한 사전 물량 비축, 산지 다변화 등 다양한 노력도 기울인다.
우선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엄선한 유일하고 희소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한우는 부드럽고 풍미가 좋은 암소 중에서도 1++등급 마블링 스코어 9의 프리미엄 한우로 구성된 프레스티지 암소 No.9 명품 기프트(꽃등심·불갈비·안심·채끝·갈빗살·살치살·치마살·안창살·토시살·제비추리, 총 8.8㎏)를 300만원에 전점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굴비는 살이 가장 단단하고 기름진 11~12월에 잡은 참조기 중에서도 극소량만 잡히는 마리당 400g 내외의 큰 참조기만으로 구성한 명품 영광 법성포 굴비 기프트 원(참조기 10미, 4.2㎏)을 400만원에 선보인다. 와인은 보르도 최고 와인으로 구성된 샤토 페트뤼스 버티컬(2001~2018 빈티지 각 1병, 총 18병)을 3억2900만원에 내놨다.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20만~30만원 선물세트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물량도 확대한다. 축산의 경우 20만~30만원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약 70%, 청과와 농산은 25%, 수산은 20% 확대했다.
가치소비와 관련된 친환경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전북 고창에서 다년간의 품종 개량과 사양 관리 등의 노력을 통해 비육 기간을 일반 한우보다 20% 이상 줄여 일반 한우 대비 배출되는 탄소를 65%가량 저감한 저탄소 한우 기프트를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된 보랭가방에 담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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