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인민은행, 15일 지급준비율 0.25%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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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이 15일부터 시중 은행 지급준비율을 기존 7.6%에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0.25%포인트 인하에 이어 6개월만에 이뤄진 조치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6월 조사를 통해 인민은행이 3분기 지준율을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
당시 금융계는 인민은행이 0.25%포인트의 지준율을 내릴 때 가져올 수 있는 경기 부양 효과가 금리 0.1%포인트 인하보다 더욱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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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이 15일부터 시중 은행 지급준비율을 기존 7.6%에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0.25%포인트 인하에 이어 6개월만에 이뤄진 조치다. 미국과 금리 격차를 벌리기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유동성 공급 필요성이 늘자 차선책을 택했다는 평가다.
지준율은 은행이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예금의 비중을 뜻한다. 지준율을 낮추면 은행이 대출과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늘어, 금리를 낮추지 않아도 시장에 공급되는 유동성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중국이 이번 지준율 인하로 공급할 수 있는 유동성은 약 5000억 위안(약 9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은행에 예금을 찾으러 몰리는 ‘뱅크런’ 등에 대응이 힘들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최근 금융계는 중국의 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연이어 내고 있었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6월 조사를 통해 인민은행이 3분기 지준율을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 기존 4분기 인하 예상에서 한발짝 더 빠를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최근에는 HSBC 글로벌 리서치도 중국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당시 금융계는 인민은행이 0.25%포인트의 지준율을 내릴 때 가져올 수 있는 경기 부양 효과가 금리 0.1%포인트 인하보다 더욱 크다고 분석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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