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쓰는 플랫폼으로 해외서도 저렴하게 국내 송금

기자 2023. 9. 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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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GLN인터내셔널의 해외 송금 서비스를 통해 해외 교민·주재원·유학생 등이 편리하게 국내 은행 계좌로 송금할 수 있게 됐다.

GLN인터내셔널(대표 김경호)은 해외 거주자들이 쉽고 안전하게 국내로 송금할 수 있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최근 개시했다.

해외 송금 서비스는 미국 해외 송금 플랫폼 리밋리(Remitly)에 연동된 웹인앱 방식으로, 이를 통해서 해외 교민·주재원·유학생 등 해외 거주자들은 평소에 쓰는 플랫폼을 이용해 편리하고 저렴하게 국내 은행 계좌로 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내에 진출한 해외 송금 사업자 및 플랫폼 기업들이 현지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해외 플랫폼 기업들의 송금 서비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LN은 하나은행이 글로벌 지불 결제 네트워크 사업을 위해 분사해 설립한 자회사다.

하나은행의 우수한 자금세탁방지 정책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베트남·태국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안정적인 QR 결제 및 ATM 모바일 출금 시스템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해외 플랫폼 기업들로부터 최상의 업무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GLN이 보유한 거래 시스템과 서비스의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 하나은행 하나원큐·KB은행 스타뱅킹·카카오페이·토스·하나카드 하나머니 등 GLN글로벌 지급결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국내외 금융기관들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경호 GLN인터내셔널 대표는 “GLN이 보유한 안정적인 글로벌 지급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손님들이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송금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LN은 국내에 거주하는 필리핀·베트남·라오스 등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송금이 가능한 해외 송금 서비스도 연내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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