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팝스타, 콘서트 티켓 비싸다며 공연 취소..."13만원 내지 마요"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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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수가 자신의 높은 콘서트 티켓 가격에 사과하며 공연을 취소해 눈길을 끈다.
'리치맨 노스 오브 리치몬드'로 차트 1위를 차지한 올리버 앤서니(Oliver Anthony)는 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높은 티켓 가격 때문에 9월 27일 테네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취소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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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재 기자] 한 가수가 자신의 높은 콘서트 티켓 가격에 사과하며 공연을 취소해 눈길을 끈다.
'리치맨 노스 오브 리치몬드'로 차트 1위를 차지한 올리버 앤서니(Oliver Anthony)는 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높은 티켓 가격 때문에 9월 27일 테네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취소하겠다"라고 밝혔다.
그의 공연 티켓은 99달러(한화로 약 13만 원), 팬미팅 티켓은 199달러(한화로 약 29만 원)이었다.
올리버 앤서니는 "'코튼 아이드 조(Cotton Eyed Joe)'의 가격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제 친구에게 공연 예약을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는 티켓 한 장에 40달러(한화로 약 5만 원) 이상, 이상적으로는 한 장에 25달러(한화로 약 3만 원)를 넘지 않는 공연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죠. 이런 공연은 저렴한 공연이어야 하거든요. 제발 티켓에 90달러를 지불하지 마세요. 자세한 내용은 그와 상의해보고 다른 곳으로 일정을 변경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 날 저녁 곧바로 "녹스빌 지역에서 25달러 티켓과 무료 만남을 할 수 있는 다른 장소를 찾아보겠습니다. 만약 불가능하다면 제 예산으로 티켓을 환불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팬들은 이에 팬들은 "형 너무 멋져요", "전설",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지난 13일, 그는 "25달러 티켓입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오는 29일 녹스빌에서 다시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는 글을 게시하며 자신의 말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어 엄청난 응원을 받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올리버 앤서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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