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고객에 LDF 페이 증정 등 쇼핑 혜택 풍성
롯데면세점이 중국 단체관광 허용 이후 방한하는 유커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하늘길뿐만 아니라 인천과 평택·제주 등 한국과 중국을 잇는 바닷길도 함께 열리면서 유커들의 발걸음이 다시 한국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31일 중국 크루즈 고객 350여명이 롯데면세점 제주점을 찾았다. 이들은 2017년 3월 이후 6년5개월 만에 제주도를 찾은 중국발 크루즈 단체다. 연말까지 최대 2만명 규모의 중국인 크루즈 고객의 제주도 방문이 계획돼 있어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지난 8월23·24일 이틀간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 420여명의 중국 카페리 단체관광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중국인 고객은 토산, 수입 뷰티 브랜드와 식품 카테고리를 주로 구매했다.
또 중국 여행사 대표단 130여명이 지난 6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중국여행업협회와 해협국제여행사를 비롯해 100여개의 에이전트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내 포시즌관광 여행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팸 투어 그룹이다. 인천 강화도와 서울 시내 그리고 파주 임진각 등 2박3일 동안의 사전 답사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6일 오후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방문해 매장과 편의시설 등을 둘러보고 면세품 쇼핑을 즐겼다.
국내 관광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어 가이드를 위한 설명회도 진행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가이드 초청행사에 총 200여 명의 중국어 가이드가 참석했다. 롯데면세점은 관광업계 종사자와의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유커 대상 면세점 쇼핑 혜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면세점은 내·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해 LDF 페이 증정행사를 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롯데면세점 전점에선 구매 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페이를 최대 83만원을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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