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KBO 총재, 김예지 의원과 잠실 찾아 시각장애인 편의 증대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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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각 장애인 편의 증대를 위한 논의를 했다.
KBO는 지난 8월4일부터 잠실구장과 부산 사직구장,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등 3개 구장에서 KBO리그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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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각 장애인 편의 증대를 위한 논의를 했다.
KBO는 지난 8월4일부터 잠실구장과 부산 사직구장,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등 3개 구장에서 KBO리그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비장애인과의 차별 없는 야구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 무료 대여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 TV 중계 방송 음성을 청취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 현장 관람객은 보다 편리하고 상세하게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이날 부슬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경기장을 찾은 허 총재와 김 의원은 장애인의 KBO리그 관람 경험 증진을 위한 추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 총재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야구 경기를 다같이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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