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동료’ 노팅엄 DF, 375회 베팅 규정 위반···5개월 출전 정지
박찬기 기자 2023. 9. 14. 19:4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또 베팅 규정 위반이 적발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현지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의 수비수 해리 토폴로(28)가 375회의 베팅 규정 위반 행위를 인정했고 이로 인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5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폴로는 2024-25시즌이 끝날 때까지 모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또한 2만 956파운드(약 3,4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토폴로는 2014년 1월 22일부터 2017년 3월 18일까지의 기간 동안 총 375회에 이르는 불법 베팅 행위를 인정했다.
FA는 지난 7월 토폴로를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노리치 시티 소속으로 스윈던 타운·로더럼 유나이티드·피터보로 유나이티드 등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어 2018년 밀월로 이적했고 링컨 시티·허더즈필드 타운을 거쳐 작년 여름 현 소속팀인 노팅엄에 합류했다.
노팅엄에서 토폴로는 지난 시즌 EPL 19경기에 나서며 벤치 자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은 리그컵에서 교체로 한 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다.
한편 EPL에선 이미 한 차례 베팅 규정 위반 사례가 있었다. 지난 5월 브렌트퍼드의 아이반 토니(27)는 232회의 베팅 규정 위반 행위로 인해 FA로부터 8개월 동안 활동 정지를 당한 바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