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오, 진주형 행복 위해 김유석 범죄 뒤집어쓰기 자처(하늘의 인연)

김지은 기자 2023. 9. 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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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하늘의 인연’ 이태오가 김유석을 대신해 산장방화사건의 진범으로 자수했다.

강세나(정우연 분)은 14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산장방화사건에서 위증한 사실이 있냐? 대답만 하면 되는데 간단한 걸 왜 못하냐? 뭐가 많이 곤란하냐?는 방송국PD의 질문에 ”당장 나가라“며 소리치다 입덧으로 괴로워했다.

그는 ”엄마. 엄마도 이렇게 외로웠어? 아가야. 너를 환영하지 않는 게 아니야“라며 ”지금 상황이 안 좋아서 그래. 조금만 기다려 줘. 상황이 좋아지면 다들 많이 기뻐할 것“이라고 속으로 되뇌었다.

한편, 윤솔(전혜연 분)은 문도현(진주형 분)을 찾아가 ”아버지가 오고 나서 많이 괴로워 보인다. 산장화재 사건의 진실을 밝히면 너의 걱정이 사라질 텐데 뭘 망설여?“라며 ”생각해 봐. 가장 큰 오너 리스크가 무엇일지. 답은 네가 가장 잘 알고 있잖아“라고 도발했다.

그 사이 오목찬(이태오 분)은 나정임(조은숙 분)을 찾아가 사과를 한 뒤 돈 가방을 내밀었다. 그 후 문도현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정임 씨를 좋아했었잖아. 재회했는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질투가 나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면 돼“라며 ”강치환 부사장님은 너의 장인어른이잖아. 이제 조카도 생겼는데 큰일이 생기면 안 된다“라고 한 뒤 경찰에 자수하러 갔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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