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푸틴, 길이 6.6m 럭셔리카 '아우르스' 김정은 위원장에 깨알 자랑

백종훈 기자 2023. 9. 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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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르스 리무진, 최대 12기통 엔진의 거함
김 위원장, 2018년 트럼프 대통령 '비스트' 차량 구경하기도
현지시간 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에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럭셔리카 아우르스를 김 위원장에 소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로이터(상)·위키디피아 Commons. CC BY 4.0(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러시아 초대형 럭셔리카 아우르스를 소개하고 있다. 〈영상=로이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자동차를 소개합니다.

러시아의 럭셔리카 '아우르스(Aurus) 리무진'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시선은 검은색 자동차에 꽂혀 있습니다.

잠시후 김 위원장이 아우르스의 오른쪽 뒷좌석에 앉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왼쪽 뒷좌석에 자리를 잡습니다. 문을 닫고 승차감도 시험해 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대통령 전용의 럭셔리카 아우르스 뒷좌석에 타보고 있다. 〈영상=로이터〉

현지시간 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에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럭셔리카 아우르스를 김 위원장에게 자랑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로이터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우르스 리무진은 8기통 엔진 또는 12기통 엔진을 장착할 수 있는 최고급 리무진으로 전해졌습니다. 방탄 기능을 갖췄고 길이가 6.6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차량입니다.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대통령의 전용 차량도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전용 리무진인 '더 비스트'.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때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소개한 바 있다. 〈영상=로이터〉

지난 2018년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만나 미국 대통령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Beast·짐승)' 내부를 구경한 것입니다.

당시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직접 비스트를 소개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다만 당시에 김 위원장은 비스트에 직접 타보지는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스트는 미국 제네럴모터스(GM)가 제작한 미국 대통령 전용 리무진으로 길이가 5.4미터입니다. 무게는 8톤입니다.

비스트는 방탄 기능을 갖췄고 생화학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어가 펑크 나도 시속 80km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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