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국내 영화제 “영화제는 K-무비 시작점…영진위 예산 삭감 철회해야”

강푸른 2023. 9. 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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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최되는 50개 영화제가 공동 성명서를 내고, 영화진흥위원회의 내년도 영화제 예산 삭감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 등은 오늘(14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정부 예산에서 영화와 관객을 잇는 '국내외영화제육성지원사업' 예산이 50% 삭감되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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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최되는 50개 영화제가 공동 성명서를 내고, 영화진흥위원회의 내년도 영화제 예산 삭감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전주국제영화제 등은 오늘(14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정부 예산에서 영화와 관객을 잇는 ‘국내외영화제육성지원사업’ 예산이 50% 삭감되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예산안에 따르면 육성지원 사업 대상이 기존 40개 영화제에서 20여 개로 줄게 될 뿐 아니라, 지역 관련 지원예산이 100% 삭감되고 제작과 배급지원 예산도 줄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생겨난 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이자, K-무비의 진정한 시작점”이었으며, “지역의 소규모영화제는 열악한 환경에도 영화의 씨앗을 뿌려 지역창작자 네트워크의 구심이 되었다”며 영화제 지원 예산 삭감이 창작의 동력을 떨어뜨릴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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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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