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살기 좋은 '지방시대' 선포…첫단추는 기업 투자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포했다.
첫 단추로 지역에 대한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세금·인프라·토지 분야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역의 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 지원, 정주 여건 개선, 그리고 토지 규제 권한의 이양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모든 권한을 중앙정부가 움켜쥐고 말로만 지방을 외치던 지난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포했다. 첫 단추로 지역에 대한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세금·인프라·토지 분야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 참석해 “지역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기업·교육·벤처창업·문화 등 4대 특구를 통해 지방시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역의 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 지원, 정주 여건 개선, 그리고 토지 규제 권한의 이양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모든 권한을 중앙정부가 움켜쥐고 말로만 지방을 외치던 지난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세금·규제 걱정 없이 신바람 나게 기업 할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하고, '교육자유특구'로 지방 공교육 강화, 지방대학이 명성을 회복하도록 전략적 지원한다. 또 지방 5대 광역시에 판교테크노밸리 같은 '도심융합특구'도 개발한다. 7대 권역별 '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로 풍성한 문화의 삶 고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업의 지방 이전과 지방투자 촉진,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제 감면 △규제특례 △재정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 10종 이상의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제공한다. 지역 이전과 투자 확대의 걸림돌로 지목됐던 법인세, 양도세, 가업 상속세 등에 대한 파격적인 혜택도 주어진다.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도시·건축 규제 완화, 청년 창업,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도시외곽이 아닌 KTX나 지하철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한 도심지를 중심으로 조성한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반기 창업기업 3년새 20%↓…“기술창업 여건 강화해야”
-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우승자는 '올 시즌 4승vs다승vs첫승' 누구?
- 다큐브, 말로 하는 '업무용 GPT' 기업 넘어 정부기관 적용 추진
- [클릭!이 차]푸조 뉴 E-3008 SUV…1회 충전 700㎞ 달린다
- [신차드라이브]폭스바겐 ID.5 GTX로 국경 넘다…전기차 새로운 미래 열다
- 노르웨이 공주, 흑인 주술사와 결혼하는 까닭은
- “AI도 헷갈리네”…라파엘로 진품 논란
- [뉴스줌인] 정부, 4대 특구로 '지방시대' 연다
- “이탈리아 골칫거리 '푸른꽃게'…한국 밥상에 간장게장으로”
- [GSS 2023]부스도 '후끈'…다양한 보안 솔루션 선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