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우리 수산물 안전하다는 것 국민들 잘 아실 것"(종합2보)

최동현 기자 2023. 9. 14. 1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4일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최근 가짜뉴스로 장사에 피해는 없는지 걱정된다"며 "국민들께서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점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부산 기장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김 여사는 "최근 가짜뉴스로 장사에 피해는 없는지 걱정된다"면서 "국민들께서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점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위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시장 찾아 다시마·가자미회 등 구매…시식 후 "너무 맛있다"
"가짜뉴스로 장사 피해 없는지" 위로…시민과 악수·사진 찍으며 소통
김건희 여사가 14일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을 찾아 다시마와 미역 등 해초류를 살펴보며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3.9.14/뉴스1 ⓒ News1 부산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4일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최근 가짜뉴스로 장사에 피해는 없는지 걱정된다"며 "국민들께서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점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부산 기장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김 여사는 붕장어구이, 호박전, 다시마, 가자미회 등 시장 먹거리와 수산물을 시식·구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김 여사는 초록색 블라우스에 검은색 바지, 흰색 스니커즈 차림으로 시장을 찾았다.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날씨였지만 시장에는 '기장방문 환영합니다', '사랑해요' 등 플래카드를 든 상인과 시민 수십명이 모였다.

김 여사는 시장 초입의 튀김 가게에서 붕장어구이와 호박전을 맛본 뒤 구매했다. 또 기장 앞바다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다시마를 맛본 뒤 온누리상품권으로 2만원 어치를 구매하기로 했다.

김 여사는 가자미회도 10만원 어치 구매했다. 김 여사가 상인이 즉석에서 회를 떠준 가자미회를 초고추장에 찍어 맛본 후 "너무 고소하고 담백합니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모친과 수십년간 기장시장에서 장사를 한 생선가게에서 반건조 참민어와 도미를 구매했다. 또 삼남매가 운영하는 노점에서 전복과 성게를 산 뒤 삼남매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건조돌미역, 다시마, 과일 및 유과 등 먹거리를 샀다.

김 여사는 상인들을 만나 근황을 묻기도 했다. 특히 김 여사는 "최근 가짜뉴스로 장사에 피해는 없는지 걱정된다"면서 "국민들께서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점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위로했다.

한편 김 여사는 상인들을 만나 올 추석 연휴가 최장 6일의 '황금연휴'가 될 것을 언급하면서 "추석 연휴가 더욱 길어진 만큼, 많은 분들이 기장 등 지역과 고향을 방문해 전통시장에 따뜻한 온기가 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시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흔쾌히 악수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었고, 인파를 향해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또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