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민요 중심 국악교육의 길 ‘활짝’ [꿈꾸는 경기교육]
“지역 연계 특색 있는 융합예술교육 실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융합 예술교육 기반 조성과 경기민요 중심의 국악 교육 지평을 넓히기 위해 국악 교육 활성화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미래 국악 교육 활성화와 융합 예술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5개 교육지원청 학교예술교육, 인문독서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선 ‘경기민요를 통한 국악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국악의 이해 △경기민요의 이해 △경기민요 배우기 △거문고 연주 감상 △미래 국악 교육 방향에 대한 조경선 서울교대 교수의 강의가 이뤄졌다.
또 인문학과 연계해 미래 예술교육의 방향을 탐색하는 ‘예술과 인문학을 잇다’에서는 미래 국악 교육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새로운 미래 예술교육의 기반 조성을 위해 우리 문화예술 고유의 감수성과 전통예술 역량을 키우겠다”며 “지역과 연계해 특색 있는 미래 융합 예술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국악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국악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707교 △국악 관현악단 7교 △국악동아리 50교 △전통공예동아리 50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경기아트센터와 연계한 ‘나도 예술가-무대 위 국악 교실’을 운영해 학교의 국악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수업 자료로 활용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국악동아리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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