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형 ‘미래AI디지털’ 공유학교 첫발 [꿈꾸는 경기교육]
디지털 리터러시·인공지능 블록코딩·loT센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 탑재
2023 경기공유학교 시범지원청으로 선정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미래AI디지털 공유학교가 첫발을 뗐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미)은 다양한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광주하남형 시범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여러 학습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 및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다양한 학생 맞춤교육 실현을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 및 인공지능(AI) 블록코딩, 사물인터넷(loT)센서 등의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이번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시범으로 운영되는 공유학교 교육프로그램은 미래교육 분야다. 이는 공유학교 기반 조성을 위한 사전 설문조사(광주·하남지역 학생 및 학부모 대상 결과 미래교육 분야 32.15% 희망)를 반영한 것이다.
광주하남형 미래AI디지털 시범 공유학교는 광주와 하남 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20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모집 기간 동안 광주와 하남지역에서 145명의 학생이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광주하남형 미래AI디지털 시범 공유학교는 지난 9일 열린 ‘2023 광주하남형 미래AI디지털 시범 공유학교 개강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7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14차시로 운영된다.
세부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리터러시부터 AI 활용 및 디지털아트, 인공지능 블록 코딩과 loT 센서로 프로토타입(실험모델) 만들어보기, 디지털 윤리와 디지털 시민성 등으로 미래 교육 분야에 대한 역량과 인성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성미 교육장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학교 울타리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학교 밖 전문가와 자원을 통해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경기 공유학교”라며 “광주하남 시범 공유학교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 모두가 자율과 균형으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더욱 다양한 학생맞춤 공유학교 기반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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