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160㎞ 듀오'에 '좌완 파이어볼러'까지, 한화 10년은 걱정없다... 황준서 영입 '이보다 좋은 리빌딩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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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60㎞ 속구를 뿌리는 무서운 신성 우완 듀오 문동주(20)와 김서현(19). 한화 이글스가 이젠 거기에 더해 150㎞ 좌완 파이어볼러 황준서(18·장충고)까지 품에 안았다.
한화 구단은 드래프트 후 "상위라운드에서 황준서, 조동욱이라는 훌륭한 좌완 투수를 연속 지명해 좌완 마운드 뎁스를 강화했다"며 "이어진 라운드에서 공격력에 초점을 맞춘 정안석과 안정감을 갖춘 황영묵 등 우수 내야자원들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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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4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 1번으로 황준서를 지명했다.
최근 3년 동안 고교리그 최고 수준을 뽐낸 3명의 투수를 데려왔다. '만년 꼴찌'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던 한화에도 자연스런 리빌딩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최원호 감독의 특별 관리 속에 23경기 118⅔이닝을 끝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8승 8패 평균자책점(ERA) 3.72로 한화의 토종 간판 투수로 거듭났다. 시즌 중엔 KBO 공인 160㎞ 속구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 강속구 투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160㎞ 괴물 김서현은 데뷔 시즌 어려움을 겪었다. 20경기 22⅓이닝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갔으나 1세이브 ERA 7.25로 아쉬움을 남겼고 다시 퓨처스(2군)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누구도 의심치 않는다. 지난해 문동주의 부침을 이미 경험했고 구위와 멘탈은 팀 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 김서현이다. 올 시즌 부진을 털어내고 다음 시즌을 착실히 준비해 팀을 이끄는 투수가 될 것이라는 데에 이견이 없다.
고교 통산 31경기 9승 4패 ERA 1.93, 112⅓이닝 132탈삼진을 기록했고 3학년인 올해는 15경기 49⅔이닝 동안 6승 2패 ERA 2.16 17사사구(16볼넷 1몸에 맞는 볼) 58탈삼진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황준서는 지명 후 "아직 믿기지 않고 손발이 떨릴 정도다. 한화 유니폼이 (내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고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일단 팀의 우승이 먼저"라며 "팀이 최대한 높게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던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기에 또 다른 장충고 좌완 조동욱도 데려왔다. 이후엔 야수진 뎁스 강화에 주력했다. 한화 구단은 드래프트 후 "상위라운드에서 황준서, 조동욱이라는 훌륭한 좌완 투수를 연속 지명해 좌완 마운드 뎁스를 강화했다"며 "이어진 라운드에서 공격력에 초점을 맞춘 정안석과 안정감을 갖춘 황영묵 등 우수 내야자원들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 2라운드(11순위) : 조동욱(장충고·투수)
▷ 3라운드(21순위) : 정안석(휘문고·내야수)
▷ 4라운드(31순위) : 황영묵(전 중앙대·내야수)
▷ 5라운드(41순위) : 이기창(유신고·투수)
▷ 6라운드(51순위) : 최준서(동국대·외야수)
▷ 7라운드(61순위) : *트레이드로 인해 NC에 지명권 양도
▷ 8라운드(71순위) : 이승현(경북고·포수)
▷ 9라운드(81순위) : 원종혁(인창고·투수)
▷ 10라운드(91순위) : 권현(장충고·포수)
▷ 11라운드(101순위) : 승지환(유신고·투수)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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