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2학기 교장 회의... 장애인식 개선·연수도 [꿈꾸는 경기교육]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이 지역 내 유·초·중·고·특 교(원)장과 수원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2학기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학교중심 지원 행정 내실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정책 및 사업을 안내하는 자리였다.

회의 이후에는 교(원)장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과 연수도 이어졌다. 공연에서는 한국 장애인부모회 ‘소리야 합창단’의 공연과 ‘특수하지만 함께하는 평범한 길’이라는 주제로 김정인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학교 가는 길’이 상영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교장은 “김정인 감독으로부터 영화 기획을 하게 된 계기와 제작 과정의 소회를 들으며 우리 사회에서 공존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석 교육장은 “교(원)장 회의를 통해 개방과 협력, 연대와 공유문화를 확산하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며 미래교육 추진을 위한 학교중심 지원행정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