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살걸 그랬나?”...압구정 한양 8억, 대치 은마 5억원 ‘쑥’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13% 올랐다. 지난주(0.11%) 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올해로 범위를 넓히면 누적 변동률은 -3.02%를 기록 중이다.
강북·동작구(0.03%), 관악·노원구(0.05%), 구로구(0.06%), 도봉구(0.07%), 광진구(0.08%), 은평구(0.09%), 금천구(0.10%), 서대문·종로구(0.11%), 중랑구(0.12%), 서초구(0.13%), 강서·성북구(0.14%), 영등포구(0.15%), 동대문구(0.16%), 양천·용산·중구(0.18%), 마포·성동구(0.19%), 강남구(0.20%), 강동구(0.21%), 송파구(0.24%) 등 모든 자치구가 강세였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9% 상승했다. 지난주(0.07%)와 비교해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0.11%→0.15%)과 비수도권(0.02%→0.04%) 모두 오름세를 나타났다. 전국 176개 시·군·구 중 집값이 뛴 지역은 128곳, 집값이 낮아진 지역은 37곳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참고하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영동한양1차아파트’ 전용면적 78㎡는 지난 5일 35억원에 손바뀜됐다. 2021년 4월 직전 최고가(27억원) 대비 몸값이 8억원 비싸졌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는 지난 5일 23억3500만원에 거래되면서 23억원선을 회복했다. 지난 8일에는 23억7000만원에 지난 11일에는 2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첫 거래가(18억6000만원)에 비해 5억원 가까이 높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11% 올랐다. 지난주(0.09%)보다 더 뛰었다. 구체적으로 수도권(0.18%→0.21%)은 상향 조정 수준을 확대했다. 서울(0.17%→0.17%)과 지방(0.01%→0.01%)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도·매수인 간 거래희망가격 차이로 매물가격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수요자 선호 신축 단지와 개발사업 호재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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