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인천상륙작전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 없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다면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없다”고 밝혔다.
인천시당은 논평을 통해 “한 단체가 시가 전쟁을 미화하고 있다고 ‘전쟁 기념 행사’를 중단하라는 막무가내 주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시당은 “당시 국가는 침량을 당한 위기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불가항력적 선택이었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의 피해에 대한 보상과 지원은 나라를 지킨 후에 반드시 해야 할 국가적 책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6·25 한국전쟁을 통해 아픔을 배웠고, 2번 다시 겪지 않아야 하기에 더욱더 기억하고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당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자리는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0일 중구 자유공원에서는 정전70년한반도평화인천행동이 기자회견을 열고 “시는 대규모 전승행사에 혈세를 투입해 인천을 전쟁의 도시로 다시 각인시키려 한다”며 “이는 ‘평화도시 인천’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해온 그동안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인천상륙작전 사업비로 국비 19억8천만원과 시비 7억5천700만원 등 총 27억3천여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 국비를 추가 확보해 사업비를 34억원까지 늘릴 방침이다.
시 등은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인 오는 15일 함정 20여척, 항공기 10여대, 장병 3천3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재연행사와 해군 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 월미도원주민희생자윌령비 헌화 등을 한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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