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올해 정보보호투자액 209억… 작년보다 49%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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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정보보호투자액은 올해 209억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48.8%, 정보보호전담 인력도 68.9%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카카오 안정성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모니터링 시스템 △체계적 장애 대응 △장애 모의훈련 △정보 보호 실천 △다중화 시스템 △사업 연속성 계획(BCP) 및 신규 데이터센터 등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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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정보보호투자액은 올해 209억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48.8%, 정보보호전담 인력도 68.9%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카카오 안정성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모니터링 시스템 △체계적 장애 대응 △장애 모의훈련 △정보 보호 실천 △다중화 시스템 △사업 연속성 계획(BCP) 및 신규 데이터센터 등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우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 점검 및 장애 확산을 최소화하고 있다. 카카오톡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간 서비스 대시보드(모니터링 도구)를 활용해 복합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체계적인 장애 대응을 위해 정기 훈련과 함께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하는 비정기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보호투자액은 올해 기준 209억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48.8%, 정보보호전담 인력도 61명에서 103명으로 각각 늘렸다. 다양한 기술 인증도 획득했다. 카카오는 ISO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검증), ISO 27701(개인정보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검증), ISO 27017(클라우드 서비스 인증)과 함께 ISMS-P(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인증을 받았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장애가 발생할 때를 대비한 기술적 조치도 강화했다. 클라우드와 운영도구, 데이터센터를 모두 다중화해 장애 발생 시 장애 복구 조치를 즉각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토대로 카카오는 올 1·4분기부터 첫 자체 데이터센터인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하이퍼스케일(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 센터) 데이터센터로 최대 12만대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으며, 저장 가능한 데이터량은 6EB(엑사바이트)에 이른다. 24시간 무중단 운영을 위한 무정전 전력망을 갖추고 있으며 전력, 냉방, 통신 등 주요 인프라를 이중화했다. 화재, 침수, 해일, 강풍, 지진 등 재난 재해 설비도 갖췄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카카오는 언제나 만약의 상황까지 가정해 준비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발생한 예상치 못한 장애는 빠르게 대처해 이용자의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삼고 있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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