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가격 인상에 소비자 반발”… 서울우유 ‘비요뜨’ 인상가 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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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 적용되는 '비요뜨' 납품가격을 재조정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비요뜨 납품가를 편의점과 재협의할 계획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현재 비요뜨는 다른 회사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원가 부담을 자체적으로 감내하고 있었다"면서 "불가피하게 인상을 추진했으나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 다시 가격 조정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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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 적용되는 ‘비요뜨’ 납품가격을 재조정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달 11일 비요뜨 판매가가 27.8% 인상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인상 폭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발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비요뜨 납품가를 편의점과 재협의할 계획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현재 비요뜨는 다른 회사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원가 부담을 자체적으로 감내하고 있었다”면서 “불가피하게 인상을 추진했으나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 다시 가격 조정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서울우유는 비요뜨를 1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빙그레 ‘토핑’은 2000원, 풀무원 ‘요거톡’은 2300원에 판매 중이다.
당초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유제품 가격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우유 나100% 우유’의 편의점 판매 가격이 1ℓ에 3050원에서 3200원, 200㎖에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각각 4.9%, 9.1% 오르는 셈이다. 1.8ℓ짜리 우유값은 5550원에서 6200원 인상된다. 인상률은 1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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