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롯데,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과 LG, 롯데 등 대기업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협력사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11개 관계사가 중소 협력사에 물품대금 총 1조40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LG그룹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8개 계열사가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과 LG, 롯데 등 대기업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협력사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11개 관계사가 중소 협력사에 물품대금 총 1조40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도 물품 대금 1조400억원을 최대 2주까지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LG그룹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8개 계열사가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작년 추석을 앞두고 조기 지급한 금액보다 2500억원 증가한 규모다.
롯데그룹에서는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등 24개 계열사가 25일까지 협력사의 납품대금 5900억원을 모두 지급하기로 했다. 중소 협력사 1만800여곳이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 9600여곳에 9월 결제대금 3000억원가량을 25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도 최근 거래한 921개 중소기업에 지급이 예정된 797억원을 15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이와 함께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을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하고, 지역 소외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2기에도 ‘손해보는 투자 안한다’… 전문가들 “정부도 美에 할
- [인터뷰] 전고체 날개 단 CIS “캐즘으로 시간 벌어… 소재·장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美FDA 승인 받았는데 회사 꼼수에 주가 곤두박질”... 분노한 개미들, 최대주주된다
- [르포] “혈액 받고 제조, 36시간 안에 투여” 지씨셀 세포치료제 센터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④ 김성근 포스텍 총장 “문제풀이 숙련공 거부…370명 원석 뽑겠다”
- 트럼프, 불법이민 추방 예고하자…필리핀 대책 회의 소집
- 비트코인 급등에 엘살바도르, 90% 수익 '대박’
- 코인 하나가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을 이겼다... 머스크가 미는 도지코인, 9조 거래돼
- ‘위암 원인’ 헬리코박터균 감염 치료할 후보물질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