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드론 공습’, 크름반도 서부 러 방공체계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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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의 군사분야 협력 강화 영향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가 크름반도 서부 지역의 방공체계를 드론 공습으로 파괴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군이 전날 밤 크름반도 서부 예우파토리아 인근의 '트라이엄프' 방공체계를 공격했다고 우크라이나 첩보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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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해군 사령부 최대규모 공격도
적진 깊숙한 곳까지 타격 주목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분야 협력 강화 영향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가 크름반도 서부 지역의 방공체계를 드론 공습으로 파괴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예우파토리아는 크림반도 서부의 주요 도시로, 세바스토폴에서 북쪽으로 약 60㎞ 떨어져 있다. 전날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새벽 순항미사일 10발과 해상 드론 3대로 세바스토폴의 흑해함대 사령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익명의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이번 공격에서 우크라이나가 영국제 순항 미사일인 스톰 섀도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영국이 올해 초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스톰 섀도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공대지미사일로 사거리가 250㎞에 달한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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