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주의보 새로 발령…“20일부터 예방접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일부터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새로 발령됩니다.
올해 이례적인 장기 독감 유행 탓에 지난해 9월 발령된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라, 유행이 만 1년을 넘기게 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독감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9월 16일 발령한 유행주의보를 해제하지 않은 채 2023∼2024절기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새로 발령됩니다. 올해 이례적인 장기 독감 유행 탓에 지난해 9월 발령된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라, 유행이 만 1년을 넘기게 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독감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9월 16일 발령한 유행주의보를 해제하지 않은 채 2023∼2024절기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은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사환자(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 6.5명입니다.
독감 유행주의보는 유행을 미리 알려 예방조치 등을 선제적으로 하기 위한 경보체계로, 매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인 당해절기 유행기준을 초과할 때 전문가 자문을 거쳐 즉시 발령됩니다.
이후 의사환자 수가 유행기준 미만으로 2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제되는데 지난 2022∼2023절기의 경우 이례적인 장기 유행으로 해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채 다음 절기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국가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체계가 구축된 2000년 이후 처음입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며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 대상자는 가급적 이른 시기에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영상] 신원식 “나라 구하려 쿠데타”…논란되자 180도 바뀐 입장?
- 우크라, 러 흑해함대 최대 공습…“군함·잠수함 격파”
- 도로 한가운데 뒤집어진 구급차…구조 손길 내민 시민들
- 비례대표제 바뀔까? 소수 정당 압박에도 민주당은…
- 이번엔 ‘벤틀리’?…무면허에 택시 들이받고 음주측정 거부
- [오늘 이슈] 밍바오? 랑바오?…‘푸바오 동생’ 쌍둥이 판다의 이름은?
- 천혜의 섬 우도에 쓰레기 산 생길라…해양쓰레기 ‘골머리’
- “쾅” 들이받아 검거…한밤의 음주운전 추격전
- [현장영상] 북 경호원들, 회담장 김정은 의자에 긴장…막판에 교체
- [오늘 이슈] 하나은행 남녀차별 채용 맞지만, 당시 은행장은 무죄…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