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요소수 대란’ 없다는데…온라인에선 품절, 가격은 2배↑

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중국이 비료용 요소 수출을 중단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요소수 시장에 혼란이 감지되고 있는데요.

특히 온라인 판매점을 중심으로 품절이나 판매 중단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격도 뛰어서 요소수 10 리터의 온라인 평균 구매단가는 지난 보름 새 세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2년 전 요소수 대란이 또 벌어질까 우려 속에 물량을 미리 확보해 두려는 움직임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당장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차량용 요소수를 만드는 데 쓰는 요소 90%가 중국산이긴 하지만, 비축 물량도 충분하고 이미 계약을 마친 2달 반 치 물량이 들어오면 연말까지 문제없단 겁니다.

또, 동남아와 중동 등 수입대체선도 확보된 상태여서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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