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차부품사 세원…태장농공단지에 55억 들여 선루프제조시설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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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세원이 50억 원이 넘는 공장증설 투자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14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자동차용 필터류(오일필터, 에어필터) 생산기업인 세원과 공장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원은 원주 태장농공단지에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두고 자동차용 필터류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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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인 ㈜세원이 50억 원이 넘는 공장증설 투자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14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자동차용 필터류(오일필터, 에어필터) 생산기업인 세원과 공장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원은 원주 태장농공단지에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두고 자동차용 필터류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통령상, 국무총리 표창과 각종 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특히 세원의 제품은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GM코리아, 르노코리아, 볼보 건설기계 등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납품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원은 캠핑 등 트렌드에 맞춰 선루프 산업에 신규투자를 결정하면서 이번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또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 축소에 대비한 결정이기도 하다. 친환경 자동차 산업시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얘기다.
세원은 내년 3월까지 원주 태장농공단지 부지에 건축 및 설비 약 55억 원을 들여 약 3275㎡(992평) 규모의 선루프 제조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투자가 모두 완료되면 약 21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세원의 이번 투자는 원주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기업이 더욱 성장해 세원이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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