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커진 가계부채...기준금리 인상은 언제쯤 끝날까? [송유리의 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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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계부채 규모는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높은 원리금에 가계대출 상환 능력이 떨어지면서 민간소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시 말해 빚을 갚느라 돈이 시중에 원활하게 돌지 않는 '돈맥경화' 상태에 놓인 것이다.
한국 은행도 "가계부채가 지금보다 더 늘어나면 한국의 성장 잠재력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고 이미 그 수준을 넘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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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계부채 규모는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높은 원리금에 가계대출 상환 능력이 떨어지면서 민간소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시 말해 빚을 갚느라 돈이 시중에 원활하게 돌지 않는 ‘돈맥경화’ 상태에 놓인 것이다.
한국 은행도 “가계부채가 지금보다 더 늘어나면 한국의 성장 잠재력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고 이미 그 수준을 넘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9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0.8%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주담대 금리는 연 4.28%로 전월보다 0.02%가 오르면서 매월 상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정부는 과거처럼 1~2%의 저금리 시대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고 사람들은 금리인상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미국에서 다음주 연준의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있어 연말에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질지도 주목된다.
송유리 기자 yr08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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