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자원 순환경제모델 현장토론회 전국 총 5회 성료

천예령 기자 2023. 9. 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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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 선순환 경제체계 구축 목표
경북 영주 등 산림경영단지 성과 공유
산림청이 총 5회에 걸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산림청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산림청이  산림자원 순환경제모델 창출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자원 순환경제란 나무를 심고, 가꾸고, 베고, 이용하는 순환이 지역에서 이루어짐으로써 산림과 지역사회 지속성을 추구하는 경제를 말한다.

현장토론회는 지난달 29일 경상남부권을 시작으로 13일 경상북부권 토론회까지 총 5회 진행됐다. 산림청, 학계,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조합중앙회, 지방자치단체, 선도 산림경영단지 경영전문가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부권 토론회에서는 국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1개소(경북 영주), 사유림 단지 3개소(울산 울주, 경북 의성, 포항) 단지별 경영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성과 확산과 산주 경영참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단지 확대와 권역별 산림SOC(사회간접자본) 집중으로 경영거점을 조성하는 것이다. 단지를 중심으로 목재, 단기임산물 등 산림자원 생산·이용이 선순환되는 경제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유림 시범사업 후 2014년부터 사유림으로 추진이 확대돼 현재 29개소가 조성됐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자원 순환경제 시작을 선도 산림경영단지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산림경영모델로 개발하고 확산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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