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임금교섭 재개…협상 결렬 5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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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임금 협상을 재개한다.
노사는 오는 19일 삼성전자 기흥나노파크 3층 교섭장에서 상견례를 갖고, '2023년도 삼성전자 임금 및 단체교섭'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가 지난 4월21일 교섭 결렬을 선언한 지 5개월 만에 다시 교섭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에 양측은 지난해 12월21일 임금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3월 18일까지 약 5개월간 18차례의 본교섭과 2차례의 대표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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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성과급 지급기준·사업부별 임금 차별 등 개선 요구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임금 협상을 재개한다.
노사는 오는 19일 삼성전자 기흥나노파크 3층 교섭장에서 상견례를 갖고, '2023년도 삼성전자 임금 및 단체교섭'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가 지난 4월21일 교섭 결렬을 선언한 지 5개월 만에 다시 교섭에 들어가는 것이다.
노조는 그동안 ▲경쟁사보다 높은 임금인상률(최소 6% 이상) 또는 일시금 보상 ▲고정시간외 수당 17.7시간 철회 ▲재충전 휴가 5일 ▲노조창립일 1일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양측은 지난해 12월21일 임금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3월 18일까지 약 5개월간 18차례의 본교섭과 2차례의 대표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다.
노조는 임금교섭과 병행하는 단체교섭에서도 ▲성과급 지급 기준 ▲사업부별 임금·복지 차별 ▲고과 제도 등의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재충전 휴가 확대 등 직원 건강과 안전 환경 개선, 노조-회사 공동 사회 공헌기금 조성 등을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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