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호, 추석장사씨름대회서 커리어 세 번째 한라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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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호(울주군청)가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14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이승욱(용인특례시청)을 3-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 번째 판에서 이승욱의 잡채기 공격을 막아낸 김무호는 다시 들배지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개인 통산 세 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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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무호(울주군청)가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14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이승욱(용인특례시청)을 3-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무호는 8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첫판 안다리를 허용했지만 연속 밀어치기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4강에서는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만나 또 한 번 2-1 역전승을 거두며 한라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마지막 상대는 데뷔 15년 차인 이승욱(용인특례시청)이었다.
김무호는 들배지기를 사용해 먼저 기선을 제압한 뒤 두 번째 판도 들배지기로 상대를 넘어 뜨렸다.
세 번째 판에서 이승욱의 잡채기 공격을 막아낸 김무호는 다시 들배지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개인 통산 세 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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