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호, 추석장사씨름대회서 커리어 세 번째 한라장사 등극

문대현 기자 2023. 9. 14.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무호(울주군청)가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14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이승욱(용인특례시청)을 3-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 번째 판에서 이승욱의 잡채기 공격을 막아낸 김무호는 다시 들배지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개인 통산 세 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승서 15년차 이승욱 꺾고 우승
한라장사 김무호. (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무호(울주군청)가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14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이승욱(용인특례시청)을 3-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무호는 8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첫판 안다리를 허용했지만 연속 밀어치기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4강에서는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만나 또 한 번 2-1 역전승을 거두며 한라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마지막 상대는 데뷔 15년 차인 이승욱(용인특례시청)이었다.

김무호는 들배지기를 사용해 먼저 기선을 제압한 뒤 두 번째 판도 들배지기로 상대를 넘어 뜨렸다.

세 번째 판에서 이승욱의 잡채기 공격을 막아낸 김무호는 다시 들배지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개인 통산 세 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