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추석농산물 대장터, 강원정치인·국회사무처 한마당 연출

▲ 14일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개최된 ‘추석맞이 국회 대장터’에서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권영진(강릉 출신) 국회 입법차장, 김용욱 강원농협지역 본부장, 김일섭(동해 출신) NH농협은행 국회지점장, 도내 농·축협 조합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세훈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 우수 농축산물이 국회에서 대홍보전을 가졌다.

국회사무처는 농협중앙회는 14일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국회 대장터’를 개장했다.

국회 소통관 앞에 마련된 전국 도단위 농협 홍보 부스에서는 농협이 엄선한 지역별 다양한 농특산물과 제수용품, 가공식품 등이 시중가 대비 20~30% 할인가에 판매되는 한편, 소통관 안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선정 답례품과 추석 선물세트 홍보를 위한 전시관이 마련됐다.

강원농협 부스에서는 김용욱 강원농협지역 본부장이 직접 나서 홍천 미니단호박·사과, 철원·양구 오대쌀, 삼척 건곤드레, 태백 오미자 등 도내 18개 시·군의 우수 농축산물을 홍보했다.

▲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14일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개최된 ‘추석맞이 국회 대장터’에서 영월 장(醬)세트를 구매해 권영진(강릉 출신) 국회 입법차장에게 선물하고 있다. 이세훈

특히 이날 장터에는 국민의힘 권성동(강릉)·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 을) 의원 등 도내 여야 의원들이 대거 강원농협 부스를 방문, 지역 대표 상품들을 현장에서 구매하며 농업인 판로 확대에 앞장섰다.

권성동 의원은 “대한민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강원 여러 지자체의 농산물은 농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빚어낸 결실”이라며 “많은 분들께 다가오는 추석은 맑고 푸른 강원 땅에서 자라난 청정 농산물과 함께 해보심을 자신있게 제안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광재 사무총장은 영월 장(醬)세트를 구매해 강릉 출신 권영진 국회 입법차장에게 선물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고, 권 차장과 동해 출신 김일섭 농협국회지점장은 강원농협 부스에 머물며 도내 우수 농축산물 구매를 독려,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 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이 14일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개최된 ‘추석맞이 국회 대장터’에서 강원농협 부스를 방문, 지역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권성동 국회의원실

이광재 사무총장은 “올 한해 잦은 폭우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으며 마음이 복잡하셨을 농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용욱 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우리 강원 청정 농산물이 국회에 전시, 판매될 수 있어서 대단히 기쁘다”며 “국회 가족분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우수한 강원 농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