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美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현지업체에 매각

정상균 2023. 9. 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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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이 미국내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현지 에너지개발 업체에 매각했다.

14일 삼성물산은 미국 신재생에너지법인 삼성C&T리뉴어블스가 현지 신재생 에너지개발·투자회사 선레이서 리뉴어블스와 미국 남부 텍사스주 3GW 규모 태양광·ESS(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 매각 및 개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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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025년 상업운전 돌입
60만 가구 1년 쓸 수 있는 용량
박호찬 삼성물산 상사부문 북미총괄 부사장(오른쪽)과 데이비드 B. 릴플로런 선레이서 리뉴어블스 대표가 미국 남부 텍사스주 3GW 규모 태양광·ESS(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 매각 및 개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미국내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현지 에너지개발 업체에 매각했다.

14일 삼성물산은 미국 신재생에너지법인 삼성C&T리뉴어블스가 현지 신재생 에너지개발·투자회사 선레이서 리뉴어블스와 미국 남부 텍사스주 3GW 규모 태양광·ESS(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 매각 및 개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프로젝트는 삼성물산이 텍사스 지역에 부지 사용권 확보, 전력 계통 연계 검토 등 개발 중인 15개 사업(태양광발전 6개 1GW, ESS 9개 2GW)이다.

이를 선레이서에 일괄 매각하는 것이다. 3GW는 미국 기준 약 60만 가구가 연간 사용 가능한 발전 용량이다. 전체 사업 면적은 여의도(2.9㎢)의 약 8.5배 규모인 6100에이커(축구장 3450개)에 달한다.

이번 텍사스주 태양광 발전은 2025~2026년에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이익과 함께, 태양광 발전소 착공 전까지 필요한 각종 평가·인허가 취득 등 개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또한 삼성물산의 태양광 프로젝트 관련 후속 사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양사는 2025~2026년 중 상업 운전 개시가 가능한 일정으로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향후 미국 시장 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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