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경기북부 최초 교육부 지정 '인문도시' 선정

정재훈 2023. 9. 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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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경기북부 기초지자체 최초로 교육부 지정 '인문도시'로 지정됐다.

이로써 포천시는 민선 8기 핵심 시정방향인 품격있는 인문도시 구현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백영현 시장은 "인문도시 지원사업 선정으로 포천시가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으로 한걸음 더 도약했다"며 "인문도시 브랜드 강화를 통해 더 행복한 포천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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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시장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으로 도약"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경기북부 기초지자체 최초로 교육부 지정 ‘인문도시’로 지정됐다.

이로써 포천시는 민선 8기 핵심 시정방향인 품격있는 인문도시 구현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지난 3월 ‘인문도시 포천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린 시민참여포럼에 참석한 백영현 시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14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역사 문화 등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지역 시민들의 학술 활동 및 인문 생활화를 장려하는 학술지원사업이다.

시는 대진대학교와 함께 ‘경기북부 첫 인문도시 주상절리 포천’을 주제로 포천이 보유한 고고학 역사와 문화, 철학, 종교, 예술 등 인문의 가치를 함께 이해하고 누릴 수 있는 사업 계획을 세워 이번 공모사업에 지원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생태·평화·회복의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강좌, 찾아가는 영화 인문학, 인문체험 등 인문도시의 구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인문도시 지원사업’에는 포천시를 포함해 세종시와 제주시 등 총 5개의 지자체와 대학이 선정돼 3년간 4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백영현 시장은 “인문도시 지원사업 선정으로 포천시가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으로 한걸음 더 도약했다”며 “인문도시 브랜드 강화를 통해 더 행복한 포천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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